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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과 김제에서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김윤식 시흥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에 메리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 발생을 공개했다.
 
이어 "이 환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시민은 보건소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글을 남기며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게재했다.
 
확진자 A씨의 감염경로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추측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해당 병원에 문안 차 방문,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 김제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장모를 병문안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바 있다.
 
그는 이날 14번 째 확진 환자와 접촉, 지난 3일부터 고열 등의 메르스 증상을 보이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A씨는 삼성서울병원 외에도 다수의 병원을 오간 바 있어 추가 감염의 우려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전라북도는 A씨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