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800명 SM·SI 전문가들 한 공간에 모여
이상 징후 사전 대응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 적용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 CNS가 ‘통합 IT서비스센터’를 열었다.

6일 LG CNS에 따르면 증미역 NH서울타워에 위치한 ‘통합 IT서비스센터’에는 LG CNS와 전략 협력사의 시스템관리(SM, System Management),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gration) 전문가 약 1800명이 입주한다. 

   
▲ LG CNS 사옥 /사진=LG CNS 제공


기존에는 이들이 고객·기능별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했다면, 이제는 한 공간에서 시너지를 내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전환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원격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LG CNS의 DX 전문가들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 IT서비스센터’는 LG CNS DX 전문가들이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하는 DX 허브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현신균 대표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업의 중심인 SM, SI 등에서도 고객가치 중심 문화를 정착하고, DX기술을 활용한 IT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와 궤를 같이한다.

이를 위해 LG CNS는 이상 징후 사전 대응 강화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사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통합된 데이터에서 이상 징후를 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통합 장애대응 체계’를 갖춘 ‘워룸(War-Room)’을 운영한다. 워룸은 서비스 장애 발생 시 DX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평소에는 장애 상황에 대비한 훈련 공간 또는 주요 프로젝트 통합 상황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LG CNS는 ‘통합 IT서비스센터’ 입주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신균 LG CNS 대표는 “‘통합 IT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DX 핵심 허브이자, LG CNS의 DX전문가들이 전문역량을 키우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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