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김인수 쌍용건설 신임 사장이 주말에 공사 중인 주요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는 김 사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 중심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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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수 쌍용건설 사장(사진 가운데 검은 마스크 착용)이 오금 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쌍용건설 제공 |
쌍용건설은 김인수 사장이 지난 4일 토요일 오전 서울 송파구 일대 아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현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현장은 지하 1층만 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대하는 등 어려운 공정이 많은 곳으로, 리모델링 현장은 기존 구조물의 주요 뼈대만 살린 채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한 현장이다.
이른 아침 7시부터 진행된 이날 일정은 아침 조회·안전 미팅(TBM)에 참석해 안전·품질·공정관리 점검으로 시작했다. 이후 김 사장은 직원들과 조식을 함께하며 인사를 나눴고, 협력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공유 등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진 후 현장점검을 마쳤다.
김인수 사장은 "주요 공정의 연속성 등 불가피하게 주말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다하기 바란다"며 "건설회사의 핵심은 현장인만큼 이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충실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 후 주말 주요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김인수 사장은 취임 닷새만인 지난 1월 7일 아파트 공사 대표 현장인 경기도 안성시 일대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달 14일에는 토목현장인 인천 송도11-1공구 기반시설공사 현장을 찾아 크레인 등 중장비 작업 비중이 높은 만큼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사장을 필두로 쌍용건설은 법규와 규칙을 준수해 2022년 이뤘던 중대재해 제로(0)를 2023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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