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코오롱글로벌은 15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2023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윤창운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윤창운 회장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3년간 대형건설사들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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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운 코오롱그룹 부회장./사진=코오롱그룹 제공 |
윤창운 회장은 1954년생으로 서라벌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코오롱건설에 입사한 이래 코오롱 상무, SKC코오롱PI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13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에 사장에 선임됐으며 2021년부터 코오롱글로벌 및 코오롱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윤창운 회장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모든 사업 분야에서 흑자를 내며 경영능력을 입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사업 다각화와 성장동력 확보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합리적 의사결정과 온화하고 친화적인 성품으로 건설업계 내외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왔다.
이날 총회에서 윤창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우리 건설산업과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출범한 한국건설경영협회는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26개 대형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형건설사 단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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