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튀르키예 강진 피해 모금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경인여자대학교 제29대 한울 총학생회(회장 유하은)에서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15일부터 모금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 경인여자대학교 튀르키예 지진 피해돕기 성금모금 포스터./사진=경인여자대학교 제공

기독교 여자대학으로서 정의와 사랑의 교훈을 실천하고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강한여진과 악천후로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학생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모금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유하은 총학생회장은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져 지금도 위험과 고통에 직면해 있는 이들에게는 모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학우들의 도움이 이재민들에게 방수포와 피난물품, 음식을 제공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부탁했다.

후원금은 경인여자대학교 재학생 일동의 이름으로 튀르키예 긴급구호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대학 교직원들도 학생들과 함께 구호물품기부와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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