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일대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방식이다.

단지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있다.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서고속철도(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이 가능하다. 또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 나들목(IC)과 송탄 IC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가능하다.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도 출퇴근이 용이하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택지개발지구 규정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의 30%가 평택시 거주자, 20%가 기타 경기도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일반분양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전 가구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며 “동선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