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기후 위기 문제를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 정상회담'에 참가할 고등학생 단체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이날 밝혔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고등학생 및 고교급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 고등학생 '기후정상회담' 홍보물/사진=경기도 제공

교육은 시스템리더십교육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며, 1회 운영 인원은 30~60명이다.

참가자는 미국·중국 등 6개 국가 대표, 환경운동가, 기자단 등 역할을 맡아 기후변화 협상 목표 제시, 1·2차 협상, 협상 결과에 대한 피드백 등을 하는 '세계 기후변화 협상 게임'을 수행하고, 각 참가자의 진로와 기후 위기에 대한 연관성 등을 찾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운영방식은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 중 선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서 링크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문의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기후 정상회담은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가운데 기후 위기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과 교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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