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도...오해 612세대 인센티브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5% 이상 줄이면 포인트를 주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올해 1억 21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총 1만 7000세대(누적) 가입자를 목표로 추진한다.

   
▲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지난해에는 총 7682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총 1만 5225세대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신청하거나, 안양시 기후대기과 또는 한국환경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는 또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확대 실시하기 위해, 금년에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작년에는 총 254대에 19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선착순으로 612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승용승합(12인승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제공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36~17일에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한 때"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셔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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