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스마트폰 중독 같은 과의존 문제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예방교육, 상담 등을 올해도 무료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정보통신기술 기기의 바른 사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능정보화기본법에 의해 어린이집, 유치원, 대학생, 직장인 등은 연 1회, 초·중·고등학교는 연 2회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
|
|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
이를 위해 센터는 전문강사를 파견하거나, 자체 교육을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빠져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센터에 상주 근무하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과의존 정도를 진단하고, 치유 지원을 위한 가족상담 등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방이 어려울 경우 찾아가는 방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과의존 문제의 효율적 치유를 위해 모래놀이·미술·음악·푸드표현 치료 서비스도 제공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기기의 바른 활용을 위한 코딩 드론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교육 및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또는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숙 센터 소장은 "올 한 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인력을 확보, 강사와 상담사로 위촉했다"며 "전문상담 서비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