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산하기관인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317일까지 '경기도 지역 도자축제 지원 사업' 신청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우수 도자축제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이천도자기축제', '광주왕실도자축제', '여주도자기페스타', '용인고려백자축제' 등 4개 축제에 총 14000만원을 제공했다.

대상은 4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열리는 우수 도자축제로, 공고일 기준 소재지가 경기도인 법인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도자 관련 법인·단체다.

   
▲ 여주 도자기 축제(위), 이천 도자기 축제(아래)/사진=각 홈페이지 캡처

심사는 1차 서류 적격 여부 심사, 2차 심사위원회 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총 지원금은 13500만원으로, 선정된 곳에는 축제 성격과 규모에 따라 제작비, 재료비, 홍보비, 임차료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축제 별로 최대 35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또 행사장 사용 협의, 축제 홍보 등의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 신청서, 단체 소개서, 사업 계획서, 예산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도자재단 도자문화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흥식 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내 도예단체들의 품격 있는 도자축제 개최가 경기도와 도자 문화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도민들의 도자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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