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오는 3월부터 비산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정은 미술 분야 특성화 도서관인 비산도서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민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올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일러스트의 기초 과정부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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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산도서관에 있는 어린이 그림책/사진=안양시 제공 |
이 과정에서는 일러스트 강좌를 비롯해 글쓰기 기법에 관한 이론교육,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연말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 창작과정을 전반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오는 12월에는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가 예정돼 있고,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그림책 출판과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출판된 그림책은 비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된다.
안양시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편 석수도서관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예비 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을 진행한다.
수필이론 학습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 '수필 기초반'을 거쳐, 심층적 작품 분석 및 개별 창작물 완성 과정을 지도하는 '심화반'까지 단계적 수업이 이뤄지며, 수필 '신호등'의 저자인 홍미숙 작가의 지도 첨삭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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