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병원, 심리치료 기관, 안경원 등과 협력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안과·치과 치료, 안경구입 비용, 심리 검사·치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사 및 치료비 지원 협약'/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 20~24일 관내 안과, 치과, 안경원, 심리치료 기관 등 10개소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사 및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협약 기관으로 의뢰하면, 이 기관에서는 아동을 검진·치료한다.

참여 기관은 밝은미소안과의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꿈꾸는소아치과의원, 엔젤아이치과의원, 연세웰키즈치과의원 수원광교점, 키즈웰치과의원, 버드내아동발달센터, 서수원아동발달센터, 해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행복한우리동네의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 300여 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 기관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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