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방성빈, 경남은행 예경탁, 캐피탈 김성주 추천·확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최종 CEO 후보자를 추천·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은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최종 CEO 후보자를 추천·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신임 CEO 후보군을 살펴보면, 부산은행은 방성빈 후보자, 경남은행은 예경탁 후보자, BNK캐피탈은 김성주 후보자를 새로운 CEO 후보로 각자 맞이했다. 

이들 3개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현(現) CEO 임기 도래에 따라 지난달 30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면접평가의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어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를 고려해 이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CEO 후보자로 추천했다.

후보자 프로필을 살펴보면, 방 후보는 부산 브니엘고, 동아대 법학 학사를 졸업했다. 부산은행에서 상무(경영기획본부), 부행장보(경영전략그룹, 경영기획본부)에 이어 BNK금융지주 전무(그룹글로벌부문)로 활약했다.

예 후보는 밀양고, 부산대 사회학 학사, 창원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경남은행에서 상무(동부영업본부), 부행장보(여신운영그룹, 여신지원본부)를 거쳐 현재 부행장보(여신운영그룹, 여신지원본부장, 여신영업본부)를 맡고 있다.

김 후보는 거창고, 동아대 행정학 학사, 부산대 경영학 석사를 각각 졸업했다. 부산은행 본부장(IB사업본부, 여신영업본부), BNK금융지주 전무(그룹리스크부문), 부사장(그룹글로벌부문)을 거쳐, 현재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CEO 후보자 3인은 다음달 중 자회사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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