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은 '지식재산(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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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지식재산(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이번 협약은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술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IP 가치평가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P보유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신보는 'IP-밸류(Value) 보증'을 통해 특허권을 활용한 사업화 소요자금 최대 3억원과 고정보증료 0.7% 적용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은은 해당 보증기업에 최대 1.0%포인트(p) 금리감면과 3년간 연 0.3%p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IP-밸류 보증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보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IP가치평가시스템(KIVE)을 활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이다. 별도의 평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평가기간 단축에 따른 신속한 자금지원도 가능하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IP금융에서 소외된 중소기업들에 대한 소액 IP금융지원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IP보유 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IP금융이 기업의 훌륭한 자금조달 방편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낮은 금융비용 부담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IP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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