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아시아 전역에서 핫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3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 집계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모범택시2'(영제 : Taxi Driver 2)는 2월 4주 차(2월 20일~26일)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태국에서는 각각 2위를 꿰찼다. 첫 방송과 동시에 각국 차트 최상위권을 휩쓰는 기염을 토한 것.
이와 관련해 Viu 관계자는 "지난해 '모범택시' 시즌1 역시 Viu를 통해 각지에 서비스됐고,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이 이와 같은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제훈의 높은 현지 인기와 인지도, 작품의 완성도와 퀄리티 역시 함께 시너지를 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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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Viu(뷰) |
'모범택시2' 흥행에 힘입어 '모범택시' 시즌1에 대한 관심도 다시 치솟는 분위기다. 동시기 집계된 Viu 주간 차트에서 '모범택시1'은 인도네시아 3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6위, 태국 10위, 싱가포르·홍콩 13위 등으로 차트 역주행에 빠르게 성공하며 이를 입증했다.
해당 시리즈가 Viu를 통해 서비스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이제훈의 해외 팬미팅 투어 'VACATION'이 오는 3일(필리핀 마닐라), 19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5일(싱가포르)에 각각 예정되어 있어 '모범택시2'의 현지 인기는 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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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Viu(뷰) |
홍콩 PCCW의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는 최근 '2022 성과 지표 보고서'에서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일궈낸 Viu 오리지널 콘텐츠로 '어게인 마이 라이프', '법대로 사랑하라', 그리고 '재벌집 막내아들'을 선정해 발표, K-드라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공식화했다. 현재 Viu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을 포함해 중동, 아프리카 등 총 16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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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Viu(뷰)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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