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콘텐츠 공개·무료 이벤트 등 진행…문구 세트 등 '필수템' 증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새로운 학기를 맞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열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업계가 고객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오는 31일까지 영어 상담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은 윤스닷컴에서 이뤄지며, 상담교사 방문 또는 비대면 진단평가를 통해 맞춤형 교재 및 학습법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윤선생은 신청자 전원에게 영어 학력평가 응시권,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은 첫 달 영어 학습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브랜드 신규 가입시 학습비 할인과 영어원서 세트 및 에어팟 경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 3월22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윤선생 학력평가(YSAT)'/사진=윤선생 제공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윤선생 영어 학력평가' 무료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윤선생이 학력평가를 학습회원 여부와 무관하게 무상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험번호와 링크는 16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되고, 22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PC와 모바일로 접속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학습회원은 담당 교사에게 신청 가능하고, 응시자 전원은 29일 배부되는 온라인 성적 분석표를 통해 영역별 성취도 및 같은 학년 내 위치를 백분위 등급으로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은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초등 1학년 회원에게 색연필 세트·자·볼펜 뿐 아니라 학부모용 도서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다'도 포함된 입학선물세트를 증정한다. 

경제·세계사 분야 신규 중등 학습 콘텐츠도 오픈했다. 이 중 경제는 중학교 전 학년 과정과 연계된 기초 상식, 세계사는 동양사와 서양사 상식을 다룬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학습기 내 인공지능(AI) 튜터 '아이뚜루'에 △유머 대화 △감성 대화 △진로 대화를 탑재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캐릭터 디자인도 2D에서 3D로 변경했다. 매일 1600만 건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학습 큐레이팅 서비스', 'AI(인공지능) 생활기록부'를 통해 맞춤형 학습 패턴과 처방도 제공하고 있다. 

   
▲ 천재교과서가 해법독서논술 신규 가입자에게 카카오 문구 세트를 제공한다./사진=천재교육 제공

금성출판사도 31일까지 푸르넷 무료체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300명에게 한정판 자수 네임택과 간식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푸르넷은 1대 1 맞춤관리와 오프라인 학습 서비스가 접목된 유아·초등·중등 전문 학습 프로그램으로, 신청자는 영어·수학·독서논술·한자 등 전과목에 걸친 정규 커리큘럼을 체험할 수 있다.

천재교과서의 경우 해법독서논술 교실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기 입회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연장하고, 3월 한 달간 선착순으로 카카오 문구 세트도 증정한다.

해법독서논술은 교과 연계 바탕의 통합논술 수업으로, 어휘력·독해력·의사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테마북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성취도 향상을 위해 트렌드 이슈와 관련된 발표 및 토론 수업 등도 진행한다.

웅진씽크빅은 '웅진북클럽'에서 구매한 전집을 반환하면 최대 50%까지 마일리지로 보상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바이백 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아이들의 새학기 감정 테라피를 위한 '감정스티커&질문지' 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권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겠다는 학부모가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 더 많은 가정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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