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양주시에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신진 디자이너들의 공동 창작공간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비를 지원, 최대 20명의 패션 디자이너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왔는데, 올해 94.5㎡ 면적의 공동 창작공간을 마련해 4명이 추가 입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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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사진=경기도 제공 |
입주 디자이너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창작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물론, 시제품 제작개발비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 섬유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건립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에 있으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54명의 졸업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열리는 '2023 F/W 패션 코드'에 공동 부스관이 구성돼 총 26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경기북부 섬유 기업들의 우수한 섬유제품들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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