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올해 외국에서 들어오는(인바운드) 관광객을 10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50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소기업 최대 130개사에, 여행사 한 곳당 500만원씩 총 7억여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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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지원금을 받으려면 여행사가 한국여행업협회, 서울관광협회에서 발급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실적 확인서를 통해 모객 실적을 증빙해야 하며, 이들 협회의 회원사가 아니면 서울시에서 안내하는 다른 방식으로 증빙할 수 있다.
신청은 6일부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업체 적격 여부를 판단한 뒤 지원금을 차례로 지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지난 2021년 서울시 여행업계 종사자는 2만 695명으로 2019년 대비 53.5% 급감했으며, 최근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세지만 대거 이탈한 업계 종사자의 복귀가 미진하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원금과 더불어, 여행사가 최신 흐름을 반영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정책 현장에 대한 팸투어 참여를 지원하고, 관광업계 최신 동향과 각종 지원정책도 안내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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