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여의도에 있는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창업 지원 시설로 지난 2018년 4월 개관했으며, 현재 국내 83개사, 해외 3개사 등 총 86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 '서울핀테크랩' 건물 외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17개 내외를 새로 선정하며, 대상은 핀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가진 국내·외 창업 기업이다. 

이날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신청하면 된다.

21일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

입주 기업이 되면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 공간을 사용하고,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 유치, 해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가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어,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대기업, 금융회사 등의 오픈이노베이션 요구가 많다"며 "맞춤 지원과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핀테크 분야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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