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4800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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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같은 거주지 내 직계 가족도 수강을 허용한다.
서울시는 공모를 거쳐, 교육장비·강사 등을 갖춘 지역별 종합복지관 등 15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취업과 사회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 과정, 키오스크·모바일 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선정된 교육기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5년 동안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총 4만 7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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