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12개 장학사업을 시행, 4379명에게 총 8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달 2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연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올해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의 선발 인원을 연간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하고,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도 지원 대상에 실용음악 전공까지 포함해 지원 규모를 30명 늘린다.

재단은 또 코로나19로 지원을 중단했던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지원을 재개, 총 60명에게 인당 최대 55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모집 규모를 20명 증원키로 했다.

재단 장학금은 서울시의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시민 또는 시민의 가족(자녀 또는 배우자)이어야 받을 수 있으며, 사업별로 구체적인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등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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