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외식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1년간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CASH BAC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을 폭 넓게 지원하고 이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마련됐다.

   
▲ 하나은행은 외식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1년간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CASH BAC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시행일 기준 외식업을 영위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중인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하기로 했다. 

매월 대출이자를 정상 납부중인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인 외식업 자영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눠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하나은행에 기업대출을 보유중인 전국의 외식업 자영업자 모두에게 일괄 적용해 전산테스트를 거쳐 오는 4월 중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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