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올해 연말까지 임기가 남아있지만, 임종룡 신임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임 내정자의 경영상 부담을 덜기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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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덕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제공. |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행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은행장 선임은 임 내정자 취임 직후 경영 승계 프로그램을 신속히 가동해 선임할 계획이다.
이 행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으로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카드, 캐피탈, 종합금융 등 임기 완료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임을 결정할 예정이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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