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곽시양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8일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곽시양은 영화 '삼악도'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삼악도'는 일제강점기 때 사라졌다고 믿었던 사이비 종교의 진실을 파헤치던 탐사보도팀이 절대악의 존재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호러 작품이다.

곽시양은 극 중 사이비 종교 삼악도를 제보하고, 이를 취재하기 위해 나선 소연(조윤서 분)과 동행하게 되는 일본인 기자 마츠다 류헤이 역을 맡는다. 묵직한 연기는 물론 일본어 대사까지 소화하며 작품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드로잉엔터테인먼트


크랭크인에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곽시양은 "'삼악도'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최근 참여했던 작품들과 다르게 좀 더 묵직하고 진중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대본 리딩 때부터 크랭크인을 앞둔 지금까지 장르적 분위기를 잘 가져갈 수 있도록 특히 노력하고 있다. 좋은 배우, 감독, 스태프들과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곽시양은 영화 '필사의 추적',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목격자'를 비롯해 드라마 '미남당', '홍천기', '오 나의 귀신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강렬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드로잉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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