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특례시가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당 100만 원이었던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단기수출보험료 지급이 올해부터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주는 보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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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청/사진=수원시 제공 |
대상은 외국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며, 대상 기업 숫자는 지난해 20개에서 금년 50개로 대폭 늘었다.
수출품 선적 전·후 수출용 원·부자재 조달용 수출 금융, 단기수출보험(2년 이하 외상 기간 내 수출대금결제 보증), 단체수출보험(미화 5만 달러 한도 수출대금결제 보증) 등을 제공한다.
단체보험(최대 30만원)이 포함되며, 단체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업체는 최대 170만원이다.
수원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 소재 중소·창업기업에 수출보험 가입비용을 지급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액과 대상 기업 숫자를 2배로 늘렸다"며 "중소 제조기업이 수출 저변을 넓히도록 지원, 활력 넘치는 경제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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