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카라 박규리와 이재이, 표바하가 '드림하이' 무대에 오른다.
9일 제작사 아트원컴퍼니에 따르면 박규리와 이재이, 표바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캐스팅, 고혜미의 라이벌인 윤백희로 분한다. 윤백희는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고혜미(배수지 분)와 쌍벽을 이룬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새 캐스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박규리는 '드림하이'에서 고혜미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여왕벌 윤백희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1년 뮤지컬 '사랑했어요'와 지난해 개최한 뮤지컬 '가요톱텐' 무대에 오르며 연기 커리어를 쌓아온 박규리는 올해 '드림하이'로도 관객들을 찾는다. 차기작 '드림하이' 속 고혜미와 앙숙-절친 사이를 오가는 윤백희로 인물 간 우정 서사가 예고되면서, 박규리의 새로운 '인생 캐'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 사진=RBW,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개인 제공

박규리와 함께 캐스팅된 이재이는 2015년 KBS2 '오 마이 비너스'로 시작해 tvN '도깨비'와 JTBC '초콜릿'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을 만나왔다. 안방극장이 아닌 무대 앞 1열로 팬들을 만날 이재이는 도회적인 마스크와 검증된 연기력으로 고혜미의 앙숙, 윤백희를 매력 있게 그려갈 예정이다.  
또 다른 캐스트 표바하는 톱 개그맨이자 틴틴파이브의 멤버였던 표인봉의 딸로 알려져 데뷔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제성뿐만 아니라 표바하가 뮤지컬 '비지트',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를 통해 탄탄한 무대 연기를 입증해내면서, 차기작 '드림하이'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드림하이'는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으로,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림하이'의 캐스팅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연은 오는 5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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