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지니고 공익적 리더십을 발휘할 미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 공익분야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과 공익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공익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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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정규 학기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성적이 있고 최근 3년 이내에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문 강사의 조언을 통해 사회문제를 구체화하고, 직접 문제해결을 진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 17시까지고, 재단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한 뒤,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회승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익활동은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으로, 공익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학생에 대해서는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격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사회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공익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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