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500건 이상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하겠다는 목표치를 내걸며, 민간 기술이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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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500건 이상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하겠다는 목표치를 내걸며, 민간 기술이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기보는 지난해 총 464건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해 2021년 412건 대비 12.6% 향상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기술신탁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신탁받아 안전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직접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제도이다.
기보는 신탁기술에 대해 관리·보호·이전 등의 업무를 종합 수행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의 접점·기술평가시스템·기술이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탁 관리업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술신탁제도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신탁제도는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기술보호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이 기술탈취 없이 민간으로 확산 이전될 수 있는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신탁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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