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문자알림·위치추적 등 제공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특수학교 등하교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안심 알리미 및 통학버스 위치추적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학생 등하교 문자알림 ▲학생 위치추적 확인 ▲통학버스 위치추적 등이다. 

   
▲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교육청


'학생 등하교 문자 알림'은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를 학교 교문 등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 휴대폰으로 등하교 확인 문자 전송을 하는 서비스다.

또, 학교별 공지 사항, 비상 연락, 학생생활지도, 학습지도 등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전달한다.
 
'학생 위치추적 확인'은 학생의 하루 이동 경로를 웹상에서 지도로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통학버스 위치추적 서비스'는 통학버스 이동 경로를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날씨와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통학버스 이동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지원 운영기간은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이며, 특수학교 희망학생,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등․하교 문자 전송 서비스 단말기 설치와 이용료, 위치추적 단말기 서비스 이용료, 통학버스 위치추적 서비스 단말기 설치와 이용료 등이 지원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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