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열처리 공정 추가와 스크리닝 공정 고도화로 블랙파우더 제조 시 금속 회수율·안정성 높여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에코비트프리텍은 국내 최대규모의 2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 ‘2023 인터배터리’서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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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비트프리텍 인터배터리 부스 조감도./사진=에코비트 제공 |
에코비트프리텍은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2차전지 및 E-waste(전자폐기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전문 자회사다.
에코비트프리텍은 크게 전처리, 후처리로 나뉘는 2차전지 재활용 과정 중 전처리에 해당하는 블랙파우더 제조를 담당한다. 블랙파우더는 2차전지를 셀 단위로 분해한 뒤 파쇄 해 고운 가루형태로 만들어 낸 것이다.
에코비트프리텍의 블랙파우더 제조과정은 고온 열처리 공정을 도입하고 블랙파우더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스크리닝 공정을 고도화해 기존공법에 비해 금속 회수율과 작업 안정성을 높였다. 에코비트프리텍은 1일 30톤의 블랙파우더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017년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 이래 1만 5000대분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비트프리텍 관계자는 “폐배터리 운송부터 블랙파우더 생산 및 유가금속 추출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 기업으로 배터리 제조사 및 소재업체의 공정 스크랩까지 처리할 수 있다”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에코비트프리텍의 2차전지 재활용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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