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사 '경기도 기술닥터'가 올해부터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한다고, 경기도가 13일 밝혔다.
기술닥터 사업은 제품개발과 공정개선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기술닥터)가 단계별로 1:1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것이다.
기술닥터가 신청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애로 기술지원, 4개월간 심도 있는 지원으로 공정개선이나 시제품 제작을 돕는 중소기업 애로 기술지원, 시험분석과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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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경기도는 금년부터 단계별 검증지원 내에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화 검증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신뢰성 높은 투자유치와 투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기술닥터는 기술 문제를 가진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간편한 신청(Speed), 전문가를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Smart), 기술닥터 연결을 통한 타 사업 연계 지원(Synergy) 등 이른바 '3S'로 중소기업의 첫걸음 사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기술닥터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면 생산품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기술닥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신속하게 현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경기테크노파크' 일반공고란 또는 기술닥터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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