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음 소희'가 입소문 호평과 꾸준한 단체 관람 열풍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음 소희'는 이날 오전 9시 20분 누적관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다음 소희'는 2023년 개봉한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첫 번째로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화제성과 흥행, 호평까지 모두 잡은 작품임을 입증했다.

개봉 전부터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며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다음 소희'는 개봉 후에도 꾸준히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초청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가 주목했다.


   
▲ 사진=영화 '다음 소희' 메인 포스터


여기에 개봉 주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고 높은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 만족도와 작품성을 입증하는 한편, 개봉 후에는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입소문 호평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역주행,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관객과 언론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관객들의 자발적인 극장 관람 운동 캠페인과 단체 관람 열풍은 '다음 소희'가 극장에서 장기 상영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됐으며, 개봉 6주 차를 앞둔 현재까지 30개 단체, 총 3,500석 이상의 단체 관람이 이루어져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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