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4일 6개 부문 오프라인 설명회…4년만에 재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3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2023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업무설명회는 금감원의 감독·검사방향을 설명하고, 금융권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금감원은 업권별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6개 부문(△금융투자 △은행 △중소서민금융 △디지털 △보험 △금융소비자보호)으로 나눠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6일 오후 3시에는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뒤이어 17일 은행, 20일 중소서민금융, 21일 디지털, 22일 보험, 23일 금융소비자보호 순으로 설명회가 꾸려질 전망이다. 

   
▲ 2023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일정/자료=금융감독원 제공


행사에는 금융회사·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연구계 인사 등 9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계·연구계 인사, 금융전문가 등을 초청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설명회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해 유튜브 등으로 3월 말께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감 있고, 시의적절한 감독·검사 업무수행을 위해 금융회사·금융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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