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피스 '패왕별희'가 故 장국영 추모 20주기를 맞이해 오는 4월 1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패왕별희'는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화.

'패왕별희'는 아시아의 아이콘 장국영이 남긴 최고의 필모그래피이자,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93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199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25개 부문 수상, 9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경우 중화권 최초로 일궈낸 기록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 사진=영화 '패왕별희' 포스터


특히 '패왕별희'는 첸 카이거 감독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미장센과 아름다운 스토리, 장국영의 삶과 닮은 혼신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재개봉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팬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국영의 눈부신 열연이 담긴 '패왕별희'는 오는 4월 1일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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