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로봇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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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은행 제공. |
하나은행은 이번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직원들도 로봇 자동화가 필요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모든 현업 부서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는 ‘1부서 1봇’ 프로젝트도 시행중이다.
특히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직원들의 집단지성과 부서 간 협업 시너지가 극대화 되도록 유도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업무혁신부 관계자는 “RPA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간 약 150만 시간의 직원 업무가 경감됐으며 유휴 역량은 손님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한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은 단순 사무 자동화뿐 아니라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초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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