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성규가 뮤지컬 '레드북'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수 김성규는 15일 오후 7시 30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레드북' 프리뷰 공연에서 브라운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레드북'에서 고민이 있을 때마다 책에서 답을 찾는 고지식한 신참 변호사이자 신사 중의 신사 브라운 역을 맡은 김성규는 그간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 브라운과 소름 돋는 싱크로율로 첫 공연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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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
특히 안나와의 만남으로 인해 점차 성장해가는 브라운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자신만의 매력과 해석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레드북'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성규는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를 통해 "긴장 속에 '레드북' 첫 공연을 마쳤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드북'은 오는 5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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