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메타버스(VR/AR) 기술융합 실증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 보유 기업(공급 기업)과 제조·건축 등 전통 산업군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원하는 수요 기업을 상호 연결, 산업 분야 전반에 메타버스 기술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지원금을 지난해 최대 9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고, 수요 기업 자격은 전국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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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경기도는 이번 공고를 통해 일정 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공급 기업 풀(Pool)에 등록한 후 수요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총 7억 3000만원을 투입해 최종 구성된 컨소시엄 과제 8건에 대해 1개 과제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내 메타버스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며, 공급 기업의 명확성 및 수행 타당성, 기업 역량, 성과 확산 및 파급효과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금년 실증 지원사업 참여시 메타버스 산업 유망전시회 공동관 참가와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기업홍보(IR) 피칭 컨설팅 및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후속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제조·건축 등 산업에서도 기업이 '디지털 대전환'을 구현하고, 메타버스 산업이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급 기업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공고 또는 '사이트 바로 가기'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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