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동부건설은 드론을 활용해 첨단 스마트 건설을 통한 현장관리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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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 관계자가 역촌1구역 공사 현장에서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사진=동부건설 |
동부건설은 설계, 시공, 안전관리, 유지보수 등 시공 과정 전반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높여 3년 연속 무사고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3D) 가상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시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를 사전에 파악·제거함으로써 시공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BIM을 활용하면 3차원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구조물을 설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비정형적이고 공사 난이도가 높은 구조물도 손쉬운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 고위험 중장비 작업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효과가 높다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
유지보수와 품질관리에도 활용된다. 동부건설은 드론으로 건축물 외관을 촬영해 균열 등을 사전에 식별하는 등 리스크를 사전에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현장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도 도달할 수 있으며 육안으로 파악하기 힘든 부분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 동부건설은 현장 지형 촬영을 통한 재해 예방 및 안전점검, 측량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사 물량 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건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은 우리나라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스마트 건설 활용 확대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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