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맥' 성수동 수제화 산업 부흥 기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성수동 수제화 산업의 구두장인 양성 과정인 ‘젊은 수제화 장인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성동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4개월간 기초 구두제작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구두 이론과 디자인부터 제갑, 저부 등 기초 실습 과정을 배우게 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 부터 4개월간 주5회 교육이 진행되며, 졸업생은 구두 관련 창업이나 취업이 가능한 현장실무형 인재로 키워질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23일까지 이메일l(ssit@sba.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인터뷰를 거쳐 최종 25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박경원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젊은 수제화 장인을 양성하고 디자인과 기술이 접목된 창의적인 작품이 탄생하는 수제화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기대한다”며 “향후 수제화 공방으로 연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