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가 종교계와의 협력을 통해, 종교시설 내 유휴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키움센터' 같은 놀이‧돌봄시설을 확충한다.
오세훈 시장은 24일 14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독교 민영방송인 CBS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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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좌)/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CBS는 '대한예수교장로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기독교 주요 교단·기구들과 소통하며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와 CBS는 교회 내 유휴공간을 발굴, 지역사회 우수 돌봄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키움센터, 어린이집 등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회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유휴공간이 있는 교회시설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확정하면, 해당 교회가 소재한 자치구가 그 공간을 돌봄공간으로 설치·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CBS는 종교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서울시 돌봄·보육사업 및 저출생 대응 정책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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