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롯 밀크남' 최수호가 차세대 '트로트 대세'의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최수호는 2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 열정 가득한 무대로 공연을 하드캐리했다.

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배우 유연석을 쏙 빼닮은 외모와 가슴이 뻥 뚫리는 가창력, 나이답지 않게 중후한 감성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일명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며 최종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2' 뒤풀이 축제의 화려한 막이 열린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이는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최수호는 TOP7 멤버들과 함께 영탁의 '찐이야' 무대를 꾸미며 스페셜 콘서트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 방송 캡처


이어 최수호는 준결승전 마스터 점수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신곡이자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무대로 선정된 '조선의 남자' 무대를 선보여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준결승전 경연 당시 착용했던 붉은 셔츠와 화이트 슈트로 갈아입은 최수호는 귀공자 같은 비주얼과 훤칠한 기럭지,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차세대 '트로트 대세'의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최수호는 자신을 비롯해 마스터 예심에서 전원 올하트로 본선에 진출했던 대학부가 1라운드에서 팀 미션으로 선보였던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의 앙코르 무대까지 선보였다.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 방송 캡처


무대의 킬링 파트를 맡은 최수호는 1절에서는 대학부의 상징인 점퍼를 갖춰 입고 풋풋한 매력을, 2절에서는 점퍼를 벗어던지고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남성미를 어필하는 화끈한 무대로 누나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최수호가 출연하는 '미스터트롯2' 뒤풀이 특집 스페셜 콘서트 2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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