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다솜이 '꼭두의 계절'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다솜은 25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8개월간의 '꼭두의 계절' 촬영을 마치고 방송까지 아무 일 없이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나도 다행이고 기쁩니다. 이번 작품은 연기에 대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배우며 저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훗날 돌아봤을 때 저에게 기억에 남을 작품일 것 같아 끝난다는 게 아쉬움이 큽니다"라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꼭두의 계절'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시간이 흘러도 여러분들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정원이 그리고 김다솜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2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에서 김다솜은 태정원 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다솜은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초반 까칠하고 도도한 면모로 한계절(임수향 분)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극 후반에는 자신의 비밀이 들킬까 불안과 걱정에 휩싸인 모습까지 선보이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또한 한철(안우연 분)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설레는 로맨스까지 완성,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다솜은 '꼭두의 계절'에 이어 '우연일까' 출연을 확정,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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