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밀리언달러 통장 개설시 4달러 지급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스위치원이 하나은행과 외화계좌 개설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정부가 내년까지 외환 거래 한도 상향, 거래 시간 확대 등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외환제도 개편 추진에 따른 것으로, 외화계좌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벤트는 스위치원에 가입 후 밀리언달러 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이벤트 종료 후 4달러를 지급한다. 선착순 1000명에 들지 못한 경우에는 1달러가 지급된다.

   
▲ 스위치원이 하나은행 외화계좌 개설 이벤트를 연다. /사진=스위치원


또한, 현물환 서비스 이외에도 다각화된 외환 서비스 런칭을 상반기 중 계획 중이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지난해 12월 외화예금은 1110억 달러(약 144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스위치원은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개인고객들이 외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위치원은 미국달러(USD)와 엔화(JPY)를 온라인으로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해 누적 거래액 1000억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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