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극복기업 애로사항 청취하고, 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소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29일 경북 포항시 소재 기업체 '비에스시시'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재하 비에스시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비에스시시는 분진차단 및 공기정화를 위한 냉난방 양압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었다. 당시 포스코 현장에 설치·시운전 중이던 제품이 전량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조기에 극복하고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기보는 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 2021년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태풍 피해 당시 특별재난지역 우대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기보도 재난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기보의 핵심미션, 지역현안 및 직장생활 전반 등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여러분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만족하며 일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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