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980만 청소년을 위한 꿈과 희망의 프로젝트’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D-20을 맞아 오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 날 선포식에는 정운찬(전 총리) 친구데이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가수 김장훈, 개그맨 윤형빈, 행복문화인 염운주 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청소년의 날’ 제정 관련 법의 통과를 기원했다. 
   
▲ 사진제공:NGO프렌딩
 
정운찬 조직위원장은 “친구데이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며 “나라의 장래를 짊어질 재목인 청소년들이 서로 만나 친구로 사귀고, 경험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날이 생긴다면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렌딩 프렌즈로 위촉된 가수 김장훈은 “친구데이라는 의미도 좋지만 내용이 좋아야 한다”며“무엇보다 청소년에게 연예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청소년의 날 제정을 응원했다.
 
친구데이 캠페인을 진두지휘한 NGO프렌딩의 백두원 대표도 “이 땅의 미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과 온 몸으로 부비고 엮이면서 함께 큰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NGO프렌딩은 7월 1일부터 9일까지를 친한친구 주간(청소년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한친구 홈페이지를 통해 백암재단과 함께하는 Smile Shot Friending 공모전, 다음 아고라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제정 기원 청원, YES24와 함께 캠페인 등을 준비 중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7월 9일 친구데이 당일에는 배우 천우희와 함께 모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빽 투 더 스쿨’ 프로그램과 청소년의 날 제정을 기원하는 청소년 문화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