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기술사업화 단계에서 후속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생존율이 급락하는, 일명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에 처한 도내 새싹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3 스타트업 데스밸리 극복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할 3년 이상 7년 미만 기술창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 산업단지/사진=연합뉴스


대상은 투자자로부터 단일 건 5000만원 이상 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고, 전년도 순이익이 연 매출액 대비 3% 이하인 경기도내 기술창업 법인 6개사다.

경기도는 데스밸리 극복 가능성과 성장성을 집중적으로 점검, 지원 업체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1곳당 4500만원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회원 가입 후, 필요 서류를 온라인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평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스밸리를 겪고 있는 우수한 새싹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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