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디올은 피부와 노화 연구를 위해 글로벌 연구자들로 이뤄진 세계 최초의 ‘리버스 에이징 국제위원회(Board Mondial du Reverse Aging)’를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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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올 |
리버스 에이징 국제위원회는 세포 노화의 결정 요소를 연구하는 기초 과학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사회적 관점에 따른 나이의 영향을 연구하는 사회학자뿐만 아니라 심리학자, 식물학자, 유명 피부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디올 메종은 시간을 거스르는 유의미한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아름다움을 각인시키고자 하는 브랜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시간의 흐름이 피부에 끼치는 영향을 반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0년 간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바탕으로 한 ‘디올 사이언스’에서는 피부 재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아름다움을 위한 리버스 에이징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도 해왔다. 이러한 투자의 기반에는 디올 메종의 선구적인 DNA와 과학발전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자리하고 있다고 디올은 설명했다.
디올은 이번 위원회 결성 뿐만 아니라 ‘디올 과학 국제 위원회’ (Board de Dior Science)를 통해 ‘LVMH’ 리서치 소속 600명의 연구원과 함께 세포 탐구 차원에서 과학과 미용을 결합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리버스 에이징 분야는 노화의 12가지 세포적 특성 등을 알아내며 크게 발전해 왔다. 특히 관련 연구는 세포노화, 줄기세포의 고갈, 텔로미어(Telomere)의 소모 등을 비롯한 피부 과학 분야에서의 필수적인 연구 자료로 자리매김했다.
디올 과학 국제 위원회는 이러한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기체의 메커니즘을 더욱 잘 이해하고 시간이 끼치는 영향을 지연시키거나 역전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마르코치 디올 뷰티 제네럴 브랜드 디렉터는 “디올은 전례 없던 과학적인 도전에 대담하게 진입하고 있다”며 “아름다움을 각인시키고자 하는 디올의 목표와 함께 아름다움과 건강의 조합이 시간의 경과에 대한 긍정적 관계의 열쇠라는 것을 어느 때보다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올은 항상 아름다움의 집 (Maison de la Beauté)이었으며 오늘날에는 과학의 집 (Maison de Science)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올 사이언스는 과학의 한계를 넘어서고 새로운 혁신을 선점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디올 사이언스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꽃의 재생 능력을 중심으로 세포와 조직 상태의 회복을 우선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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