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오는 4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예술 플리마켓은 예술창작자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장이다. 지역 공방 공예, 회화, 디자인 소품 등 상품 판매부터 체험, 전시,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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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기상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
올해 3년 차를 맞은 부기상회 콘셉트는 '부기와 떠나는 예술소풍(Art Picnic)'으로, 한적한 여유가 느껴지는 부산시민공원 속에서 매월 즐거움, 환경, 추억, 휴식이라는 소주제로 아트마켓을 꾸민다.
부산 지역 핸드메이드 작가를 중심으로 판매 부스 50여 개가 운영되며, 판매 작품과 연계한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또 시민들에게 어린이 뮤지컬, 팝페라 콘서트 등 공연을 1일 2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기상회에서는 캘리그라피, 민화, 오카리나, 칼림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일일강좌(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운영되며 수업은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부기상회는 올해 따뜻한 날씨로 부산시민공원 방문객이 많은 봄·가을 시기에 맞춰 상반기 4~5월, 하반기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진행된다. 기상변화가 잦은 여름인 6~8월에는 휴장한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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