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숙련 기술인을 선발하는 '2023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이 대회는 미래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라며, 경기도는 2일 이렇게 밝혔다.

   
▲ 수원컨벤션센터 전경/사진=수원시 제공


올해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수원, 성남, 부천 등 경기도내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종목은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헤어디자인 등 정식 직종 48개, 3D프린팅·지능형 로봇·영상 콘텐츠 제작 등 특성화 직종 3개 등 총 51개이며, 모두 533명의 숙련 기술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최대 1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 혜택이 있으며, 오는 10월 충청남도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혜택이 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고숙련 인력 양성과 직업훈련이 필요하다"며 "숙련 기술인에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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