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월 중 관내 위험물 제조·취급 공장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경기도가 3일 밝혔다.

경기 북부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소방 안전 패트롤' 등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섬유, 도료 등을 생산하는 위험물 제조·취급 공장 60여 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위험물 제조·취급 공장 화재/사진=경기도 제공


특히 허가받지 않은 장소 위험물(유류 등) 사용, 소방시설 고장 여부, 피난 방화시설 폐쇄·차단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불법 위험물 유통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 수사,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북부소방 당국은 위법 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하고, 향후에도 불시 합동 단속을 할 방침이다. 

올 들어 경기북부지역에서는 1월 포천시 사료공장, 2월 파주시 화장품공장, 3월 양주시 페인트공장 등에서 불이 나, 5명의 부상자와 수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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